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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독립기념일 연휴 최소 100명 총상

독립기념일(Fourth of July•7/4)과 이어진 주말 동안 시카고서 최소 100명이 총상을 입고, 이 가운데 17명이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독립기념일 연휴로 간주되는 지난 3일 오후부터 7일까지 시카고 일원서 최소 100명이 총격 피해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 남부 하이드 파크 소재 시카고대학 캠퍼스에서는 총격주의보까지 발령됐다.     지난 7일 오전 5시30분경 하이드 파크 5717 사우스 카티지 그로브 애비뉴에서 총격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총상을 입은 피해자 3명을 발견, 곧바로 시카고대학 병원으로 이송했는데 피해자들과 시카고대학과의 연관성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회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타고 지나가던 용의자들이 피해자들을 향해 총을 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독립기념일인 지난 4일 오전 6시15분께 시카고 남부 그레이터 그랜드 크로싱의 한 가정집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8살 어린이 포함 3명이 숨지고 또 다른 어린이 2명은 중태다. 한 이웃은 "불꽃놀이인 줄 알았는데 불꽃놀이가 아니었다"며 "얼굴이 안 보일 정도로 마스크를 쓴 2명이 베란다서 뛰어내려 달아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개인간 다툼에 의해 총격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목격자 제보 등을 통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또 자정을 갓 지난 0시 14분께는 시카고 리틀 이탈리아(Little Italy)서 발생한 총격으로 70대 여성 포함 8명이 다쳤다. 경찰은 이 사건을 두 명 사이의 총격전으로 피해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약 1시간 반 뒤에는 시카고 오스틴 지역에서도 총격 사건이 발생, 6명이 다치는 등 연휴 기간 내내 총격과 폭력이 이어졌다.     시카고 지역 총기 사고가 여전히 개선되지 않자 다수의 시카고 시민들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대해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은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피해자들과 그들의 유가족을 위해 기도한다. 총기 폭력과 지속적으로 싸워가겠다”고만 밝혔을 뿐 구체적인 방안은 내놓지 않았다.     Jinju Yi독립기념일 시카고 독립기념일 연휴 시카고대학 병원 시카고 남부

2024-07-08

[독립기념일 연휴 사건사고] 폭죽행사서 칼부림, 집단 난동도

올해에도 독립기념일 연휴 동안 각종 사건 사고가 잇따랐다.   KTLA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1시쯤 헌팅턴비치 인근 주택가에서 한 남성이 폭죽 행사를 보기 위해 나온 관람객들에게 칼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2명이 현장에서 숨졌고, 3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날 샌퍼낸도밸리에서도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이날 파코이마 지역에서 불꽃놀이 도중 언쟁이 발생, 4명이 칼에 찔렸다. 경찰은 용의자 1명을 체포했다.   폭죽놀이로 인한 화재도 잇따랐다. 지난 4일 리시다 지역 한 주택 뒷마당에서 화재가 발생하는가 하면, 같은 날 애너하임 지역에서는 한 남성이 폭죽 놀이를 하다가 얼굴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노스리지 지역에서는 파소 로블레스 애비뉴 인근 사이프러스 나무가 폭죽 등으로 인해 불에 타는 등 각종 화재 사건도 발생했다.   독립기념일 이튿날인 5일 카슨 지역 쇼핑몰에서는 200여명의 청소년들이 폭죽을 터트리는 등 집단 난동을 부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LA카운티셰리프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20분쯤 사우스베이 파빌리온 몰에서 청소년들은 쇼핑객으로 붐비던 업소안으로 폭죽을 던지는 가하면 쓰레기통에 불을 붙이기도 했다.     경관들은 즉각 지원을 요청했으며 현장에서 5시간에 걸쳐 60~70여 명의 청소년들을 체포했다. 경찰은 이날 집단 난동을 조직한 배후를 집중 수사중이다. 김경준 기자독립기념일 연휴 사건사고 폭죽행사 칼부림 칼부림 집단 집단 난동 칼부림 사건

2024-07-07

독립기념일 연휴 한인들 여행 러시

독립기념일 연휴 전국서 역대 최고 수준인 7000만명이 여행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LA지역 한인여행사들도 특수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해보다 최대 35% 정도 예약이 증가했으며 특히 일부 인기 상품은 조기 매진 사태를 기록할 정도로 연휴 여행 수요가 급증했다.   실제로 뱅크레이트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국 4명 중 1명이 빚을 내서라도 여행에 나서겠다고 밝혔을 정도로 올여름 여행 수요가 달아오른 상황이다.   독립기념일에 출발하는 투어 상품 7개를 내놓은 삼호관광 신영임 부사장은 “항공편을 이용하는 투어가 늘면서 지난해보다 예약이 35% 정도 증가했다. 캐나다 로키 4박 5일 상품은 내놓자마자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으며 VVIP 32인승 퍼스트클래스 리무진 버스가 투입되는 요세미티/샌프란시스코, 앤틸롭캐년/모뉴먼트/아치스 각각 3박 4일과 앤틸롭/모뉴먼트 2박 3일은 출발 확정됐다. 독립기념일인 만큼 미국을 빛낸 4명의 역대 대통령 얼굴상이 조각된 마운트 러시모어도 인기”라고 밝혔다.   아주투어는 4일에 떠나는 연휴 특선 상품 5개를 마련하고 모객에 한창이다. 스티브 조 전무는 “러시모어, 옐로스톤, 앤틸롭캐년 등 예약이 지난해보다 30% 증가한 상태다. 올해는 가족 단위 및 소그룹으로 예약해 떠나는 한인들이 늘었으며 알래스카 크루즈로도 다수가 떠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푸른투어 박태준 이사도 "전년 대비 약 30% 증가했다. 오늘(3일) 밤에 떠나는 나이아가라 3일 투어를 비롯해 가주힐링투어 2일 상품은 예약이 완료됐고 옐로스톤 3일 투어도 40여명이 예약을 끝냈다. 올해는 기존 유명 여행지보다 새로운 투어 상품을 찾는 한인들이 크게 늘어났다. 신상품 개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춘추여행사 그레이스 이 팀장은 "지난해보다 예약이 35% 정도 증가했다. 독립기념일 특선 샌타바버라 일일관광도 버스 3대 모객이 완료됐으며 샌디에이고, 세코이야, 킹스캐년 등도 예약이 완료됐다. 8일 일정의 알래스카 크루즈 투어는 이미 5월에 매진을 기록했으며 캐나다 로키, 밴쿠버, 빅토리아 6일도 모객이 끝났다. 올해는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명소를 돌아볼 수 있는 소그룹 투어 문의가 급증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유럽전문 미래관광은 독립기념일에 제4차 북유럽 발틱 투어에 나선다. 남봉규 대표는 "무더운 여름철 총 14일간 북유럽 피서 여행으로 올해 198명이 참가해 작년보다 24% 늘었지만 팬데믹 이전 수준은 아직 회복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독립기념일 연휴 독립기념일 연휴 연휴 여행 독립기념일 특선

2024-07-02

독립기념일 남가주 곳곳서 불꽃놀이

오는 4일 독립기념일을 맞아 올해도 남가주 곳곳에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먼저 오랜 불꽃놀이 전통을 자랑하는 할리우드 보울에서는 해리 코닉 주니어(Harry Connick Jr)와 그의 밴드 공연과 함께 연례 독립기념일 불꽃놀이를 선보인다.     또 커플이나 어린 자녀를 둔 가족은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디즈니랜드에서 진행되는 특별한 독립기념일 불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   해변에서 보는 불꽃놀이도 있다. 마리나 델레이의 버턴 체이스 파크와 피셔맨스 빌리지에서는 20분간 음악과 함께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스포츠 경기와 함께 즐길 수도 있다. 패서디나 로즈보울에서 열리는 LA 갤럭시와 LAFC의 경기, 다저스 스타디움에서의 LA 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경기 후에 각각 불꽃놀이까지 볼 수 있다.   이외에도 헌팅턴비치에서는 오전 10시에 퍼레이드가 시작되며, 오후 9시에 불꽃놀이가 이어진다.     라구나 비치 하이슬러 공원 모뉴먼트 포인트에서는 오후 9시에 라디오 음악과 함께 드론 쇼가 열린다.   더 자세한 정보는 각 도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5일 공개된 올해 LA 경찰국(LAPD) 신고 현황에 따르면, 독립기념일을 앞두고 LA에서 353건의 폭죽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개인적으로 불꽃놀이를 하지 말고, 도시나 카운티에서 주최하는 공식 불꽃놀이 행사에 참석할 것을 권장했다. 정윤재 기자독립기념일 불꽃놀이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독립기념일 연휴 공식 불꽃놀이

2024-07-01

한인 업소들 독립기념일 세일 시작

인플레이션과 경기하강 속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한인타운 소매업체들이 대대적인 특가 및 할인 행사에 돌입했다.     독립기념일 세일 기간은 노동절까지 돈을 절약할 수 있는 최고의 쇼핑 기회. 최근 물류비용이 다시 상승하고 있어 연말에는 제품 가격이 다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독립기념일 원하는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가구, 전자제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한인 업체들이 최대 수백 달러까지 절약할 수 있는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업체들이 상반기 매출 부진을 해소할 목적으로 파격적인 할인가로 소비 수요 잡기에 총력전을 벌이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어 “물류비용이 올 초보다 4배까지 껑충 뛰면서 하반기에는 제품 가격이 더 오를 수 있다”며 “이번 독립기념일이 가성비 좋은 제품을 살 수 있는 최적기”라고 덧붙였다.     ▶마사지 체어   바디프랜드는 오는 4일까지 신상품 레오나르도 DV와 팬텀 로보를 특별 할인가에 판매한다. 레오나르도 DV 구매에 리클라이닝 안마의자 엘리자(2000달러), 팬텀 로보 구매에 GLED 마스크(1500달러)를 추가 선물로 증정한다.     헬스코리아는 아마존 브랜드관 입점으로 온라인 구매가 더욱 편리해지고 48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로 구입 부담을 줄였다.     디바 마사지 체어 8999.99달러, 그래비티 마사지 체어 3999.99달러, 카이로스 마사지 체어 2999.99달러로 대폭 할인했다.     ▶가구·전자제품   코리아가구는 15일까지 독립기념일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나쭈지소파, ALF, 니콜레티, 인칸토 등 이탈리아 명품 가구, 한국 직수입 식탁 세트, 매트리스, 옥돌·흙침대 등을 대폭 할인 판매한다.     윌리엄 문 코리아가구 대표는 “세련된 디자인, 한국인 체형에 맞는 한국 직수입 세라믹 식탁세트가 인기”라며 “콘도나 아파트에서 사용하기 좋은 2인용 식탁을 7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스전자는 10일까지 구입에 따른 무료 선물 행사를 진행한다. 딤채 김치 냉장고를 350~700달러까지 할인하고 미니 냉장고를 선물로 증정한다. 또 1000달러 이상 구입시 고급 블렌더, 쿠쿠 압력밥솥 구입시 웍 팬을 무료로 준다.     ▶생활용품·마켓   김스전기는 50% 할인 마사지 특선 행사를 진행 중이다. 베스트셀러 제품인 슈퍼듀오 마사지기 89.99~99.99달러, 테라핏 무선 발 마사지기 99달러에 판매한다.     올리브베스트는 독립기념일을 맞아 전제품 2박스 구입 시 1박스 무료 제공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경제 ‘아이녹용홍삼골드’도 50% 할인한 120달러에 판매 중이다.     온라인 쇼핑몰 핫딜은 여름에 사용하기 좋은 구달 청귤 비타씨 잡티 케어 선 세럼 22.90달러, 티르티르 선 아이스 쿠션 32.99달러, 라운드랩 자작나무 톤업 선크림 22.40달러로 최대 42%까지 할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골프 용품, 비비큐 그릴, 캠핑 필수품도 할인 가격으로 판매 중이다.     LA한인마켓은 독립기념일 바비큐를 위한 정육 세일 행사에 돌입했다. 한남체인은 흑돼지 삼겹살 파운드당 8.99달러, LA양념갈비 파운드당 13.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갤러리아 마켓도 양념 소갈비 파운드당 12.99달러, 구이용 삼겹살 파운드당 5.49달러, 구이용 차돌박이 10달러에 할인하고 있다. H마트는 등심 스테이크 파운드당 8.99달러, 생목살은 파운드당 6.99달러에 판매 중이다.  이은영·정하은 기자독립기념일 세일기간 독립기념일 수퍼세일 독립기념일 연휴

2024-07-01

독립기념일 연휴 여행 전국 7000만명 떠난다

이번주 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아 전국에서 7000만 명이 넘는 인파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독립기념일 연휴 사상 최대 규모다.   전국자동차협회(AAA)는 지난 주말인 29일부터 7일까지 9일간 전국에서 약 7090만 명이 거주지에서 50마일 이상 떨어진 곳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올해는 독립기념일 당일이 목요일인 관계로 주말까지 징검다리 연휴 계획을 세울 수 있어 이동 인구가 전년 대비 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AAA 측은 올해 독립기념일 연휴 동안 여행객들이 대부분 차량으로 움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 통계에 따르면 약 6060만 명이 차량을, 574만 명이 항공편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AAA 측은 전국 평균 개스값이 전년 대비 다소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연휴 동안 국내 여행지는 해양 지역이, 해외 여행지는 유럽 국가가 인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AAA 조사에 따르면 국내 여행지 상위 5곳은 시애틀, 올랜도, 앵커리지, 호놀롤루, 마이애미가 꼽혔다. 해외 여행지 상위 5곳은 밴쿠버(캐나다), 런던(영국), 로마(이탈리아), 더블린(아일랜드), 파리(프랑스)가 선정됐다.   한편, AAA는 ▶3일과 4일 각각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7일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곳곳에서 가장 극심한 교통 혼잡을 빚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경준 기자 kim.kyeongjun1@koreadaily.com독립기념일 연휴 독립기념일 연휴 징검다리 연휴 이번 연휴

2024-06-30

"400만명 몰린다" 독립기념일 연휴 하츠필드 공항 혼잡 '절정'

2시간 30분~3시간 전 도착해야 차량 주차는 사전예약 편리   다음주 7월 4일 독립기념일 연휴 여행객 약 400만명이 애틀랜타 공항에 몰리며 혼잡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주 27일부터 여행객이 급증하기 시작해 28일 피크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공항 측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8일까지 공항이 붐빌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7월 4일은 목요일이기 때문에 전후로 긴 연휴를 계획하는 여행객들이 많다.   이중 가장 붐비는 날은 이번주 금요일인 28일. 이날 애틀랜타 공항에는 환승 탑승객을 포함 36만7000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7월 7일 일요일, 7월 8일 월요일도 여행객이 몰릴 것으로 공항 측은 예상했다.   공항 관계자들은 바쁜 연휴 시즌 국내선 항공편은 최소 2시간 30분 전에, 국제선은 최소 3시간 전에 터미널에 도착하라고 조언한다. 휠체어 지원이 필요하면 이보다 더 이르게 도착하는 것이 좋다.   공항에서 시간이 가장 많이 걸리는 구간은 보안검색대 통과가 될 수 있다. 가장 바쁜 시간에는 50분이 소요될 수 있으니 충분히 시간을 잡고 공항에 가는 것이 좋다.   전국자동차클럽(AAA)은 7월 4일 독립기념일 연휴 조지아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수의 사람들이 여행에 떠날 것으로 전망했다. 조지아는 230만명, 전국적으로 7090만명 이상이 항공편, 자동차 등의 교통수단을 통해 최소 50마일을 이동할 것으로 추정됐다.   한편 애틀랜타 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은 미리 주차 공간을 알아보고 가는 것이 좋다. 주차장 공사로 데크가 폐쇄돼 주차 공간이 급격히 줄었기 때문이다. 공항 주차데크에 차를 세우기 위해서는 사전 예약이 필요할 수 있으며, 예약 시 비용이 청구된다. 이외에도 공항 인근에 주차 공간이 많이 있으나 차를 세우고 공항으로 가는 시간 등도 고려해서 일정을 계획하는 것이 좋다. 윤지아 기자애틀랜타공항 독립기념일 독립기념일 연휴 공항 주차데크 연휴 시즌

2024-06-24

‘더워야 팔린다’ 한인업소 더위 특수

모처럼 찾아 온 무더위와 독립기념일 연휴가 맞물리면서 한인업계가 특수를 맞이했다.     통상 5월부터 냉방 가전제품, 시원한 메뉴, 여름 디저트 등으로 한인업계 매출이 상승세를 타지만 올해는 예년 수준보다 낮은 기온을 밑돌았다. 6월에도 흐리고 서늘한 날씨가 지속하는 준 글룸현상까지 이어지면서 냉방 및 시원한 음식을 판매하는 한인 업소들의 매출 실적이 저조했다.   다행히 6월 말부터 기온이 오르고 지난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중 최고 90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 덕분에 LA한인타운 가전업소, 마켓, 요식업계는 모처럼 고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는 게 업계가 전하는 말이다.   독립기념일 주말 김스전기에는 이번 여름 폭염 예보로 냉방 가전제품을 사러온 한인들로 북적거렸다.     제임스 최 매니저는 “타주에서 여행 온 여행객까지 업소를 찾으면서 평소보다 매출이 2배 이상 늘었다”며 “선풍기, 포터블 에어컨, 쿨러, 에어 쿨러 등이 잘 팔렸다”고 말했다. 선풍기는 직장인들의 필수품인 소형 모델부터 공간을 적게 차지하는 스탠드형까지 9.99~94.99달러 선이다. 가장 인기있는 이동식 포터블 에어컨은 339~439.99달러에 판매 중이다.     요식업계에 따르면 갈비와 냉면 콤보인 갈냉 콤보와 빙수 판매도 급증했다. 특히 타운에 타인종 고객이 몰리면서 매출 증가에 일조했다.     수원 갈비 측은 “점심 메뉴로 갈냉 콤보가 최고 인기”라며 “구워져 나오는 통갈비에 시원하고 깔끔한 냉면을 곁들여 입소문을 타고 가족 모임 등 단체 손님들의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천냉면도 “7월에 들어서며 전달 대비 2배 정도 고객이 늘었고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에는 평소 대비 3배나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업계는 “LA한인타운에 주거단지가 대거 들어서면서 타인종 거주 인구가 대폭 증가하고 한류 덕에 타인종들이 한인 식당과 디저트 업소를 찾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인마켓에서는 냉면 제품을 포함한 시원함을 주는 여름면 제품들의 판매도 두드러지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냉면뿐만 아니라 메밀 소바, 곤약면 등의 여름면이 인기”라며 “가성비가 좋은 건면 판매도 증가세”라고 설명했다. 또 “칡냉면, 춘천막국수, 냉메밀, 모밀 소바, 쟁반국수, 녹차 물냉면 등 여름면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는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현재 한인마켓 시원한 면제품 시장은 풀무원, CJ, 청수, 한미, 칠갑농산, 신선미, 수라상, 손수, 롬 등 10여개 업체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청수냉면 2.99달러, 풀무원 냉면(평양, 함흥, 칡, 동치미) 3.99달러, CJ 냉면(함흥, 비빔) 3.99달러, CJ 냉면 콤보(4인분) 7.99달러 등 할인 판매 중이다. 오뚜기콩국수 라면 4.99달러, 풀무원 가쓰오 메밀냉소바 6.99달러 등 냉라면도 인기다.     시원한 디저트 판매도 크게 늘었다. LA 한인타운 내 설빈, 소미소미, VIIVA, 안코 등 디저트 전문점은 지난 연휴 고객이 몰리면서 전년 대비 매출이 10~20%까지 증가했다고 한다. 인기 메뉴는 아이스크림, 인절미 빙수, 흑임자, 빙수, 망고 빙수 등으로 특히 과일 빙수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은영·정하은 기자한인업소 더위 la한인타운 가전업소 한인업계 매출 독립기념일 연휴

2023-07-05

피로 얼룩진 독립기념일 연휴…최소 10명 사망, 55명 부상

독립기념일 연휴가 피로 얼룩졌다. 지난 주말부터 4일까지 펜실베이니아와 텍사스, 인디애나, 메릴랜드, 캔자스 주 등 전국 곳곳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잇따라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55명이 부상을 입었다.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는 독립기념일 전날인 3일 오후 8시30분쯤 킹세싱 지역에서 40세 남성이 무차별 총격을 가해 성인 남성 5명이 숨졌다. 2세와 13세 어린이 2명도 다쳤지만, 안정적인 상태라고 경찰은 밝혔다.   용의자는 방탄조끼를 착용한 채 AR-15 소총과 권총 등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는 50여 개의 탄피가 발견됐다. 경찰은 추격 끝에 도주하던 용의자를 체포했으며, 범행 동기 등 사건 경위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같은 날 텍사스주 포트워스 코모 지역에서는 독립기념일을 축하하러 모인 군중 사이에서 총격이 발생해 최소 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한 주차장에서 총상을 입은 피해자들을 발견하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사건 현장에는 많은 수의 군중이 모여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용의자가 아직 도주 중인 가운데, 경찰은 사건 동기 파악에 나섰다.   경찰은 “전통적으로 코모 지역에서는 7월 3일이 큰 축제일로, 퍼레이드를 하고 그날 저녁에는 이웃끼리 함께 모인다”고 설명했다.   이날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인근에서 열린 블록 파티에서도 총격이 발생해 최소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을 입었다.   지난 2일 새벽에는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지역 축제장에서 괴한이 총기를 난사해 2명이 숨지고 28명이 다쳤다. 피해자 연령대는 13세에서 32세 사이로, 피해자 절반 이상이 미성년자로 알려졌다. 부상자 중 4명은 위독한 상태다.   또 같은 날 새벽 캔자스주 위치타의 한 나이트클럽에서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11명이 다쳤다.   한편, 총기 난사 사고 데이터를 집계하는 비영리단체 총기폭력아카이브(GVA)에 따르면 독립기념일인 4일까지 올해 미국에서는 극단적 선택을 제외한 총기 폭력으로 9567명이 사망했다. 장수아 jang.suah@koreadaily.com독립기념일 총기난사 독립기념일 연휴 총기난사 사건 연휴 기간

2023-07-04

독립기념일 연휴 폭염주의보…가주 전역…100도 넘는 곳도

독립기념일 연휴 캘리포니아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30일 국립기상청(NWS)은 독립기념일 연휴 동안 LA 등 남가주 전역 낮 최고기온은 화씨 80~113도, 밤 최저기온은 59~63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특히 샌버나디노, 팜스프링스, 팜데일 등 내륙 산간 지역 낮 최고기온은 100~113도로 예보됐다.   이번 폭염은 오는 3일 정점을 찍은 뒤 독립기념일인 4일 이후부터 꺾일 것으로 보인다. 국립기상청은 5일부터 남가주 도심 지역 낮 최고기온이 80도 아래로 내려갈 것이라고 전했다.   NWS 측은 “폭염은 가주와 네바다주 전역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낮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한편 30일 LA 낮 최고기온은 79도, 밤 최저기온은 59도를 기록했다. 글렌데일 낮 최고기온은 91도, 밤 최저기온 61도, 가든 그로브 낮 최고기온은 80도, 밤 최저기온 60도를 기록했다. 오늘(1일) LA 도심 등 남가주 지역 낮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5도 이상 더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낮시간 하이킹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일사병과 열사병 주의 ▶애완동물 관리 등을 당부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독립기념일 폭염주의보 독립기념일 연휴 남가주 전역 네바다주 전역

2023-06-30

독립기념일 연휴 일리노이 주민 280만명 떠난다

일리노이 주민 280만명이 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아 여행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역대 최고치다.     전미자동차협회(AAA)가 추산한 올해 독립기념일 여행객 숫자는 50마일 이상 거리를 이동하는 주민이 대상이다.     올해 일리노이 주의 경우 모두 280만명이 여행을 떠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전년도 대비, 4% 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고치다.     여행자의 89%는 차량을 이용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전국적으로는 5100만명이 30일(금)부터 7월 4일(화) 사이에 연휴 여행에 나선다.     올해 개솔린값은 작년에 비해 갤런당 약 1.5달러 가량 떨어졌지만 항공요금은 작년 대비 40~50% 가까이 오른 상태라 항공 여행객들의 부담이 커졌다.     294마일에 달하는 일리노이 톨웨이를 이용할 연휴 여행 차량은 모두 920만대로 추산됐다. 톨웨이공단은 연휴 기간 중 대부분의 도로 공사를 중단해 교통 정체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톨웨이 공단은 연휴 기간 중 가장 많은 차량이 몰릴 날로 30일을 꼽았고 상대적으로 차량 운행이 적은 연휴 기간 중 오전 시간을 이용해 정체를 피할 것을 조언했다.     연휴 기간 중 비행기를 이용할 일리노이 주민은 약 11만5000명으로 추산됐는데 공항 역시 30일 가장 많은 여행객이 붐빌 것으로 예상됐다.    연휴 기간 중 오헤어공항과 미드웨이공항은 모두 150만명의 승객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대부분 시카고가 최종 목적지가 아닌 다른 도시로 이동하는 여행객들로 알려졌디.     최근 동부 지역에서 발생한 기상 악화로 시작된 항공기 연발착은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까지는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헤어와 미드웨이 국제공항의 경우 캐나다 산불로 날아온 먼지로 인한 항공기 운항에도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Nathan Park•Kevin Rho 기자독립기념일 일리노이 독립기념일 연휴 일리노이 주민 연휴 기간

2023-06-30

독립기념일 연휴 대기질, 더위 조심

캐나다 최악의 산불 여파로 29일 애틀랜타 시에 대기질 경보인 '코드 오렌지'가 발령된 가운데, 다가오는 독립기념일 연휴 기온 또한 높을 것으로 예보돼 야외활동 시 주의가 필요하다.     조지아 천연자원부(EPD) 산하 환경보호과는 공기 중의 오존에 민감한 노인, 어린이, 천식 및 폐 질환 환자 등에게 해롭다는 의미로 코드 오렌지를 발령한다.     디애나오서EPD 산하 대기보호과부과장은 애틀랜타 저널(AJC)에 "특히 조지아 북부 지역 공기 중에 일부 높은 미세 입자 물질이 발견되기 시작했다"고 전하며 캐나다 산불로 인간 연기가 조지아로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드 오렌지 경보는 대기 중 오존 수치 상승으로 인한 것인 것으로 알려졌다.     본 스미스 피치트리시티 기상청 기상학자는 "조지아로 유입되는 연기는 북쪽 지역과 비교하면 심각하지 않은 상태"라며 조지아 주민들에게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AJC에 전했다.     대기질 경보에 더해 이번 주말 애틀랜타 지역에 높은 온도가 예상되어 주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지역매체폭스5뉴스의 기상 예보에 따르면 29일 최고 온도가 화씨 94도, 30일 금요일은 96도, 1일 토요일은 가장 높은 97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금요일과 토요일 체감온도는 화씨 100도가 넘어갈 것으로 예보됐다.     주말 야외활동 시에는 물을 자주 마시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천식이 있는 사람은 흡입기를 가까이 두고 창문을 닫아 외부 공기를 차단하는 것도 좋다.   만약 열사병 등 급성 열손상 증상이 보이면 서늘한 곳으로 가서 물을 마시거나 뿌리거나 머리에 부으며 천천히 체온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윤지아 기자독립기념일 대기질 독립기념일 연휴 대기질 경보 조지아 천연자원부

2023-06-29

독립기념일 연휴 항공 대란 오나…LAX 28일 오전 100여편 지연

독립기념일 연휴가 다가오는 가운데 항공편 지연 사태 등이 잇따를 것으로 보여 여행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KNBC 등 주요 언론들은 “연휴를 앞두고 전국적으로 불길한 신호가 계속되고 있다”며 “독립기념일 연휴가 다가올수록 항공 대란이 일어날 수 있어 여행객들은 일정 등을 수시로 체크해야 할 것”이라고 28일 보도했다.   항공 정보 제공 업체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이날 오전에만 전국에서 900편 이상의 항공기 일정이 지연됐다. 이 중 670여 편은 운항 일정이 취소됐다.   LA국제공항(LAX)도 마찬가지다. 플라이드어웨어 측은 “28일 오전 LAX에서만 100편 이상의 항공기 운항 일정이 지연됐다”며 “현재 항공기 일정이 시시각각 변하고 있기 때문에 공항 이용객들은 수시로 일정을 살펴봐야 한다”고 전했다.   이는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항공기 이용객의 수가 급증한 가운데 남동부의 강력한 폭풍과 공항 인력 부족이 겹친 탓으로 분석된다.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지난 27일의 경우 남동부 지역 폭풍 등으로 6500편의 일정이 지연됐다.     유나이티드항공 스콧 커비 CEO는 “연방 항공 교통 관제사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로 인해 항공기 일정이 지연되면서 유나이티드 항공을 이용한 15만 명의 이상의 고객이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장열 기자ㆍjang.yeol@koreadaily.com독립기념일 연휴 독립기념일 연휴 항공기 일정 항공기 이용객

2023-06-28

독립기념일 연휴 항공편, 연발착/취소 많을 듯

    독립기념일 연휴에 비행기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항공편 일정이 연기되거나 취소될 가능성도 고려해야 될 전망이다.   최근 전국적으로 곳곳에서 이상 기후 현상이 나타나면서 주요 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이 예정시간보다 장시간 지연되거나 아예 취소되는 사례가 잦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항공 관계자들에 따르면 뉴욕이 있는 북동부 지역의 경우 천둥번개가 심해 항공기 출발 시간이 수 시간씩 지연되고 있다.   항공일정 분석 전문업체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27일 오후 현재 동부 해안지역에서는 4000편 이상의 항공기 일정이 연기되고 약 1300편은 아예 취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연방항공청(FAA)은 전국적으로 27일에 약 4만8000편을 시작으로 28일에 항공편이 더 늘어나고 연휴 기간중 여행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29일에는 항공편이 5만2500편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항공기 출발 지연이나 취소와 관련해 현재 연방 당국과 항공사 측은 서로 상대방이 제대로 일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 같은 일이 발생하고 있다며 책임을 미루는 상황이다.     한편 팬데믹이 종식되면서 여행객 수는 팬데믹 이전 시기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연방 교통보안국은 이달 들어 하루 평균 255만 명의 여행객에 대해 신원조회를 하고 있으며 이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 정도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김병일 기자독립기념일 항공편 독립기념일 연휴 항공편 일정 항공기 일정

202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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